수미네 반찬 진미채 볶음 만들기 입니다.

바쁜 시즌이 시작되면 저는 밑반찬을 많이 만들곤 합니다. 

그중에 떨어트리지 않고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는 진미채 볶음은 빠지지 않고 만들어 먹습니다. 

오늘은 수미네 반찬 레시피대로 만든 건데 백 선생님 레시피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제 입맛에 맞기도 하고 

또 레시피 자체가 간단해서 저는 수미네 반찬 레시피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진미채 볶음 재료: 진미채 350g, 고추장 두 스푼, 고춧가루 한 스푼 반, 마늘 반 스푼, 참기름 반 스푼, 올리고당 한 스푼

마요네즈 세 스푼, 물 세 스푼, 깨소금 반 스푼입니다. 

혹 올리고당이 없으면 설탕 한 스푼으로 대체하고 참기름, 들기름 둘 중에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레피 시대로는 올리기는 하나 진미채 볶음에 견과류를 넣는데 그걸 넣으면 깨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견과류 넣으면 맛이 훨씬 고소해지면서 건강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스크롤 압박 없는 한눈에 조리순서를 보실 수 있게 아래 전 과정을 써놓겠습니다. 사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조리순서: 진미채를 조리개에 올린 뒤 흐르는 물에 살짝궁 헹궈준 뒤 그위에 바로 마요네즈 세 스푼을 넣고 잘 뒤적여 줍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고 팬에 살짝 볶은 상태에서 진미를 넣으면 됩니다. 

조리 팬에 참기름 반 스푼, 고추장 두 스푼, 고춧가루 한 스푼 반, 올리고당 한 스푼, 마늘 반 스푼, 물세 푼을 넣고 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게 보이면 바로 진미채를 넣고 양념과 잘 버무리면서 볶아줍니다. 

진미 특유에 냄새가 날 때까지 골고루 뒤적여 가면서 볶아주면서 마지막쯤 통깨를 넣고 잘 섞어주면 끝입니다. 

여기서 저처럼 견과류 넣는 분들도 마지막에 견과류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진미채 볶음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마요네즈를 왜 사용하시는 아실 겁니다. 

마요네즈의 기름성분이 진미를 보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어주며 진미에 고소한 맛을 더욱 배가 시기기 때문입니다. 

고추장의 양은 저는 판매용을 사용해서 두 스푼인데 집에서 만드신 거라면 양을 알아서 맞추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머님이 주신 고추장과 장모님이 주신 고추장으로 만들어 봤는데 역시 마트에서 사서 하는 게 맞습니다. 

저는 자주 해 먹기 때문에 약물을 켜놓은 상태에서 양념을 넣으면서 볶는데 처음 하시는 분이시라면 

양념을 다 넣은 상태에서 잘 섞어 주신 뒤 불을 켜고 하시면 됩니다. 

보글보글 양념이 끓어오르면 그때 진미를 넣고 양념을 섞어주면 요리는 거의 끝나가는 겁니다. 

통깨나 견과류를 마지막에 넣는다고 한건 너무 일직 넣어서 양념과 많이 섞이면 특유의 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마지막 즈음에 넣으시는 게 본연의 맛을 지킬 수 있기도 하며 오도독한 식감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번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 정도는 두고두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편합니다. 

갓 지은 밥에 진미채 볶음 한 가지만 있어도 저는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