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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맛있는 시금치 무침 만드는법

by 이포쿠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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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을 좋아하는 저는 나물을 제가 만들 수 있는 건 자주 만들어 먹고 만들지 못하는 건 반찬가게에서 사다 먹습니다.

제가 만들줄 알고 가장 맛 내기 편한 시금치의 경우 요리 처음 하시는 분이라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시금치 무침의 기본 조건은 시금치를 잘 고르는 겁니다. 

시금치 고르는법은 간단합니다. 입이 신선해 보여야 하는 건 물론이고 제일 중요한 건 작으면 작을수록 단맛이 강하게 나서 감칠맛이 돌기 때문에 마트에 가시면 가장 입이 짧은 녀석을 잘 골라오셔야 합니다. 

 

재료: 시금치 한단, 다진 마늘 1/3스푼, 맛소금 티스푼 1/2, 참깨 조금, 들기름 반 스푼이면  끝입니다. 

가끔 국간장이나 참치 액젓으로 간을 하기도 하는데 저는 옛날 입맛이 아닌가 봅니다. 

그냥 가장 스텐다드 하면서 달달한 감칠맛이 도는 맛소금이 맞는 것 같습니다. 

통깨는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많이 넣는걸 좋아해서 약간 많이 넣는 편입니다. 

 

시금치 무침 요리순서: 시금치를 흐르는 물에 헹궈 주신 뒤 뿌리에서 하나하나 뜯어냅니다. 

(저는 뭉탱이로 있는게 좋은데 아들이 하나하나 찢어져 있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합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시금치를 넣고 뚜껑을 닿고 끓여주는데 이때 다른 야채와는 다르게 딱 40초만 끓여줍니다. 

아삭한 맛을 즐기시면 30초 적당한 식감은 40초 약간 흐물한건 60초인데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 끓인 시금치를 차가운 물에 빠르게 헹궈 주신 뒤 있는 힘껏 꼭 짜줍니다. 

그다음 볼에 담고 들기름 반스푼, 참깨 조금, 맛소금 반 티스푼, 다진 마늘 1/3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조물여 주면 되는데 

이때 너무 많이 조물이면 물이 나오면서 식감이 줄어들 수 있으니 적당히면 조물거려줍니다. 

 

시금치는 다른 야채와 다르게 물에서 너무 오래 끓이면 흐물거려서 다찢어지니까 시간만 잘 지켜주시면 됩니다. 

시금치가 짧은게 보이실 겁니다. 

물에 헹구실때 너무 깨끗하게 헹구지 않아도 되는 게 사실 시금치는 끓는 물에 넣고 끓을 때 흙이 아래로 씻겨 나가서

너무 정성 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금치 무침에 키 포인트는 단연 몇분동안 끓이느냐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식당에 나오는 적당한 익힘은 40초이고 저희 집 

가족들의 식감도 40초가 맞아서 저희집은 40초를 선택해서 끓입니다. 

시금치를 끓인뒤에는 정말 온 힘을 다해서 짜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시금치에서 물이 안 나오는데 만약 적당히만 짜시면 콩나물 무침과 같은 국물을 보실 겁니다. 

그렇게 되면 양연미 씻겨 내려가 싱숭생숭한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금치 무침 완성입니다. 

제가 조리 순서를 한눈에 볼수 있게 적어놓은 이유는 요리하면서 스크롤하면서 하는 게 정말 귀찮아서입니다. 

그냥 처음에 한번만 숙지하신 뒤에 만드셔도 충분한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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