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무침 말고 볶음으로 만드는법 입니다.

콩나물 무침은 국민 반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콩나물 무침도 좋아하지만 주로 볶음으로 자주 해 먹습니다. 

이유는 어딜 가나 콩나물 무침은 자주 먹을 수 있지만 볶음으로 나오는 곳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콩나물 무침이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 따라 해 보시면 분명히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콩나물 볶음 만드는 법 올려 보겠습니다. 

 

콩나물 볶음 재료: 콩나물 350g, 들기름 한 스푼, 다진 마늘 3/1스푼, 대파 5/1 뿌리, 굵은 고춧가루 한 스푼 반, 굵은소금 3/1스푼 통깨 반 스푼, 양파는 원하시면 넣으셔도 좋습니다. (보통 설탕을 넣지 않는데 저는 설탕을 한티 스푼 넣습니다.) 

소금을 싫어하시는 분은 새우젓이나, 참치액젓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한눈에 보는 요리 순서입니다. 

조리 팬에 물 종이컵으로 3/1컵을 넣은 뒤 잘 씻은 콩나물도 함께 넣고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1분 정도 있으면 끓기 시작하는데 그때 콩나물을 뒤집어 준 뒤에 준비해 두셨던 양념을 모두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들기름만 마지막 즈음 넣으시면 되는데 이유는 보다 고소한 맛을 내주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볶음 요리 이기 때문에 야채를 먼저 넣고 야채를 뒤에 넣으시면 됩니다. 

마늘향을 강하게 느끼고 싶으시면 나중에 넣어주시고 마늘향이 적은 게 좋으시면 먼저 넣으시면 됩니다. 

 

야채의 숨이 죽은걸 좋아하시면 물 넣고 끓일 때 양파나 대파를 먼저 넣고 적당히 익힌 뒤에 콩나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일단 완성 사진인데 뭔가 요리 같아 보여서 좋습니다. 

무침보다는 덜 아삭하지만 뭔가 더 고소하고 찜에 함께 나오는 콩나물 맛이 나고 감칠맛도 더해서 

저희 집에선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해 먹는 반찬입니다. 

보통 간을 낼 때는 레시피대로 넣지 마시고 소금이나 새우젓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적혀 있는 것보다 조금 적게 넣으신 뒤에 간을 보시면서 기호에 맞게 맞추시면 됩니다. 

미더덕까지 넣으면 뭔가 준비할게 많아 보여서 넣지 않고 만들었으나 저는 미더덕도 종종 넣어서 만들어먹습니다. 

미더덕만 넣어도 해물찜에 들어가는 그런 콩나물 맛이 나기 때문에 마트에 갔을 때 눈에 보이면 넣곤 합니다. 

보통 저는 5분 정도를 볶아서 먹는데 식감에 따라서 본인이 알아서 볶음에 정도를 정하시면 됩니다. 

요리 레시피는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으로만 봐주셔야 합니다. 

기호에 맞게 여러 가지 양념을 더 넣을 수 있는 요리가 바로 콩나물 볶음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콩나물 볶음 요리 완성됐습니다. 

마트에 가시면 찜용과 찌개용 두 가지가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조미료 사용을 하시는 분이라면 미원보다는 다시다 맛을 빌리시는 게 찜용에는 맞습니다. 

조미료 사용을 저도 하고는 있지만 콩나물 요리 같은 야채 무침에는 딱히 필요가 없어서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