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및 주의 사항 입니다.

by 이포쿠 2021. 7. 2.
반응형

히스타민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본인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을 이야기합니다. 

신체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오면 면역반응으로 히스타민이 분비됩니다. 

그러나 신체에 나쁜 물질이 아님에도, 세균이라고 오해해서 히스타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하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적상적으로 많이 분비된 히스타민으로 인해 혈관은 확장되며, 알레르기 증상을 불러오게 됩니다. 

이때 생길수 있는 증상은 피부 가려움증, 위산분비가 증가될 수 있고, 땀이나 기관지 분비물도 과도하게 증가됩니다.

 

이렇게 염증 반응이 심하거나, 가려움증, 콧물 등이 심하게 나오게 되면 항히스타민제로 히스타민 수용체가 활성화

되는 것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오늘은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및 주의 사항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히스타민 4가지 수용체 

1. H1, 피부 자극에 의한 가려움증에 관여

2. H2, 위산분비가 증가됨

3. H3,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에 영향을 줌

4. H4, 염증 반응과 세포분화에 간염 함

 

히스타민 수용체를 억제해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항히스타민제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 후 처방을 받아야 하는데, 내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알레르기성 피부 증상에 주로 

처방받게 됩니다. 

 

♧ 항히스타민제 분류

현재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개발되었습니다. 

혈액 뇌 관문이라는 문을 통과해 뇌로 전달될 수 있느냐에 따라 세대가 분류됩니다. 

 

- 1세대 항히스타민제 

약물 성분의 분자 크기가 작으며, 지용성으로 혈액 뇌 관문을 통과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게 됩니다. 

분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복용 후 30분~1시간 내에 빠른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이는 가격이 너무나 착하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나 단점은 졸음을 유발하는 등에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 2세대, 3세대 항히스타민제

2, 3세대 항히스타민제의 성분은 분자 크기가 크며, 수용성이어서, 혈액 뇌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게 만들어, 1세대의 

졸음 유발 부작용을 크게 줄여 주었습니다. 

졸음이 아예 오지 않는 건 아니지만, 졸린 정도를 현저하게 줄인 겁니다. 

 

약물 종류에 따라 졸음의 정도가 다릅니다. 

덜 졸 수 있게 알레르기 완화 효과는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불가피하게 운전을 해야 한다면 덜 졸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2, 3세대 항히스타민제의 약효 지속시간은 12~24시간 정도로 1세대보다 증가 해 일일 1~2회만 복용하면 됩니다. 

세대가 올라갈수록 졸림, 간독성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는 1세대 약물들이 더 월등하게 좋습니다. 

단기간은 1세대 약물을 사용하다 유지 용법으로 2, 3세대로 변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항히스타민제 주의 사항

1. 다른 제제와 병용과 장기 사용

항히스타민제는 기본적인 작용 기전이 모두 H1 수용체에 대한 길항 작용 기전을 갖고 있기에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약제를 투여해도 단독 투여에 비해 효과가 좋다는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과량으로 사용하면 중추신경계 억제 및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 부작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병용투여는 피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내성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다른 성분의 항히스타민제로 바꿔도 작용 기전이 거의 동일해서 하나의 약물에 내성이 생긴다면 다른 약물 등에서도 

내성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2. 운전이나 기계조작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널리 알려진 부작용은 위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바로 졸림 현상입니다. 

이를 개선해 2,3세대 항히스민제가 출시되긴 했지만 완벽하게 졸음이 오지 않는 건 아니며, 개인에 따라 졸음이 

발생될 수 있기에 운전 등 정밀한 기계 조작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때 음주를 하거나 다른 중추신경 억제제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졸음의 위험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졸음이라는 게 사실 어떠한 것보다 무서운 것일 수 있으니 매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항히스타민제 이상반응

목 안쪽의 염증, 심장박동 이상 등 이상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의사나 약사분의 지시를 따르는 게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항부정맥제, 항진균제와 함께 복용하면, 각각 심실성 부정맥과 항히스타민제의 체내 농도 증가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 성분이 감기약 등 여러 약에 포함된 경우가 많아, 함께 먹는 건 아닌지 의사분과 상담하시는 게 좋습니다.

 

4. 임산부, 수유부

임산부와 태아 그리고 6세 미만의 소아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보통 항히스타민제는 임산부에게 투여를 금하고 있는 중입니다. 

모유를 통해 약물이 아기에게 전달된다는 결과가 있기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수유를 하면 안 됩니다.

 

5. 항히스타민제 폐기 방법

변기 혹은 쓰레기통에 버리면 환경으로 유입되어, 하천 등에 잔류할 수 있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오래된 제품은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야 합니다. 

 

- 항히스타민제 식약처 허가 정보

식약처에서 허가 한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정보는 앤이드럭 사이트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