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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장례식 절차, 장례 절차 알아봤습니다.

by 이포쿠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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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장례식 절차는 종교, 가풍, 개인적인 신념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3일장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망 당일 수시를 행한 뒤 둘째 날 염습을 한 뒤 셋째 날 발인을 합니다. 

 

◎ 3일장 유래 및 의미

3일장의 의미는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3, 5, 7 등 양의 숫자로 장례를 치르는 것이 유래되어 3, 5, 7일장을 하게 된 것으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저승사자가 먹는 밥에서 알 수 있듯이 저승사자에게 고인을 저승 갈 때까지 잘 인도해 달라는

인사의 뜻도 있습니다. 

- 저승사자가 먹는 밥을 사자밥 이라고 합니다. 

석 잔의 술, 세마리의 명태, 짚신 세 개

 

고인이 다시 되살아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3일장을 치르게 됐습니다. 

고인이 저승에 갔다가 이승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3일이 걸린다고 해서 고인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반영해서 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예전 오랜 세월 치르는 장례와는 다르게 현대의 장례 절차는 종교, 개인의 신념, 경제적 이유, 시간, 교통,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빠르게 부고를 알리고 조문 또한 빠르게 하게 되었습니다. 

*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2일장으로 하는 곳도 생겨났고 또 많이들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곤 합니다. 

◎ 장례 절차 첫째 날

임종▶ 수시 안치 빈소 설치 발상 및 부고

* 이는 종교, 개인의 신념, 가풍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 임종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장례식 장소 선정 및 방법을 가족 구성원들과 협의를 하게 됩니다. 

먼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으로는 영정 사진, 지인 연락처, 유언 기록 등입니다. 

임종을 하게 되면 고인의 눈을 감겨 드리면서 장례 준비를 하게 됩니다. 

자택에서 임종을 하는 경우 사망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 병원으로 옮기게 됩니다. 

* 사망진단서는 장례절차에서 총 7부가 필요합니다. 

* 보험 및 상조회사에서 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 그곳으로 통보하면 장례식 절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시

임종 후 장례 준비를 끝냈다면 고인이 굳어지기 전에 수족을 주물러 굽힘이 없게 바르게 펴주게 됩니다. 

이걸 바로 수시라고 합니다. 

* 준비물로는 수시복, 끈, 수건, 탈지면, 홑이불, 병풍, 상, 환자용 기저귀, 촛대, 초, 향로, 향, 긴 자 등입니다. 

 

- 안치 

장례지도사가 고인을 안치실에 안치한 뒤에 안치실 번호 및 보관 열쇠를 상주에게 전달합니다. 

 

- 장례식장 빈소 설치

문상객의 규모를 고려해 장례식장과 계약 후 빈소를 마련합니다. 

* 이때 수의, 빈소, 제단, 음식, 장례용품을 선정합니다. 

 

- 발상 및 부고

빈소 설치가 된 뒤에 친척, 지인 등에게 부고를 전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가까운 친척이나 친지에겐 전화 롤 직접 알리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는 상주와 상의 후 부고 문자로 보내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장례 절차 첫째 날입니다. 

◎ 장례 절차 둘째 날

염습 및 입관▶ 성복과 성복제 문상 및 조문객 접대

* 이는 종교, 개인의 신념, 가풍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 염습과 입관

염습은 고인을 씻기고 수의를 갈아 입히고 염포를 하는 과정입니다. 

염습에는 습, 소렴, 대렴이 있습니다. 

입관은 시신을 관 속으로 넣는 걸 의미합니다. 

염습과 입관은 유가족 분들이 참관한 상태에서 하며, 종교 또는 가풍, 개인의 신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입관식을 할 때는 통곡하고 울지 않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습: 먼저 옷을 겹친 뒤 시신을 목욕시킨 뒤 수의를 입히는 걸 말합니다. 

* 소렴: 시신에 수의를 입힌 후 매장 포로 시신을 싸서 단단하게 동여매는 걸 말합니다. 

* 대렴: 시신을 관속에 입관시키는 절차입니다. 

 

- 성복과 성복제

염습과 입관식을 마치고 상주는 상복을 입은 뒤 제물을 차리고, 자손이 상주가 되었음을 고하는 성복제를 지내며 이때부터 문상객을 받습니다. 

* 성복: 상주들이 상복을 갈아입는 걸 말합니다. (지역, 가풍에 따라 운명했을 때 바로 입기도 함)

* 성복제: 성복 후 처음 제를 지내는걸 성복제라 부릅니다. 

 

입관 후 아침저녁 끼니에 밥, 국, 적, 찬 등의 상차림으로 상식을 올립니다. 

옛날과는 달리 현재의 상복은 남성은 검은 양복, 여성의 흰색 또는 검은색 한복을 입거나 검은색 양장을 입기도 합니다.

 

◎ 장례 절차 셋째 날

장례식장 비용 정산▶ 발인 및 영결식 장지 이동

* 이는 종교, 개인의 신념, 가풍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 장례식장 비용 정산

장례식장 시설 사용요금, 음식, 장례 용품 등에 들어간 비용을 정산합니다. 

 

- 발인 및 영결식

장례식장에서 장지로 이동하는 장례식 절차로 운구 조를 편성하게 됩니다. 

 

* 발인식: 장지로 이동하기 전 영구차 앞, 장례식장에서 행하는 의식입니다. 

각 종교에 따른 의례, 약력소개, 종교 의례, 추도, 분향, 헌화, 폐식 순이 일반적입니다. 

 

* 운구: 관을 들고나가는 걸 의미합니다. 

보통 행렬의 순서는 성직자 및 성물을 든 사람이 인도하고, 사진이나 명정, 영구, 상주, 친척, 조문객의 순으로 합니다.

 

- 장지 이동 : 화장 혹은 매장 

화장: 화장장 접수 후 화장 진행, 납골당 안치 및 위령제를 지냅니다. 

이때 관을 인도해 화장장까지 가서 화구에 모시면서 제를 지내거나 종교에 따라 의례를 합니다. 

화장이 끝나면 유골을 수습해 손을 해 산골, 납골당, 또는 자연장 등에 봉헌합니다. 

 

매장: 매장터 작업, 하관 예식, 산신제 및 봉분제 등과 같은 예식을 합니다. 

장례식 절차 3일째는 발인과 고인에 대한 예를 치르고 화장 혹은 매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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