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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백종원 고등어조림 황금레시피 입니다.

by 이포쿠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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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조림을 할 때 저는 보통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는걸 기본으로 했는데 백종원 고등어조림 황금 레시피에서는

고추장이 빠지고 된장과 고춧가루가 기본양념이 됩니다. 

된장으로 맛이 날까 하는 걱정이 있긴 했으나 먹어보니 맛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감칠맛이 돌았고 고등어가 좋아서 그런 건지 된장때문에 그런건지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었습니다. 

 

아들 입맛에 잘 맞다 보니 보통 한 달에 두세 번은 해 먹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생선 냄새가 많이 남아있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살짝 칼칼하고 담백하며, 감칠맛이 돌아 국물 만으로도 밥 한 공기는 기본이 빈다. 

먼저 백종원 고등어조림 황금레시피 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청양고추 몇 가지를 더 넣었고 무대 신 감자를 넣었고 양파는 반개를 넣으라 했으나 저는 양파를 너무 사랑해서 한 개를

넣었습니다. 

◎ 고등어조림 재료 및 양념

재료: 고등어 두 마리, 감자 3개(원래는 무), 양파 한 개, 대파 반뿌리, 다진 마늘 한 큰 술 반, 청양고추 4개

 

양념: 고춧가루 3스푼, 생강가루(생강 3/1), 간장 반 컵(종이컵 기준), 들기름 2스푼, 설탕 1스푼, 맛술 2스푼, 물 400cc(너무 많아서 요즘은 200cc만 넣어요), 된장 반 스푼

 

난이도:★ 조리시간이 길어서 난이도가 별세 개입니다. 

소요시간: 50분

 

 

☞ 요리 순서 간단하게 요약해 봤습니다. 

(아래에 사진과 함께 나열된 내용은 눈으로 대충 보시고 요리 순서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 고등어 비린내 제거를 위해 흐르는 물에 고등어를 씻은 뒤에 쌀뜨물에 약 5분 정도 담가 둡니다. 

1. 감자 또는 무를 냄비 바닥에 올려놓습니다. 

2. 고등어를 감자나 무 위에 올려 놓습니다. 

3. 고등어 위에 대파, 양파, 고추를 올려 줍니다. 

4. 위에 양념장을 만들어 둔 뒤에 그위에 올려 줍니다. 

5. 물 400cc(저는 200cc만 넣습니다. 사실 400cc는 너무 많습니다.)를 넣습니다. 

6. 중불에서 20분 약불에서 5분간 끓여주시면 끝입니다. 

재료 다듬기부터 시작합니다. 

고등어를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쌀뜨물에 약 5분간 담가 둡니다. 

그동안 위에 양 채를 준비해 줍니다. 

감자 밑 무의 두계는 2cm 대파, 양파, 고추 등은 각자 취향에 맞게 다듬어 줍니다. 

 

여기서 FM 레시피는 

무를 넣고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한 개 지만 저는 저희 가족 입맛에 충실했습니다. 

FM대로 해도 괜찮지만 저희가족 입맛에는 약간 심심한 것 같아서 조금 변형을 했습니다. 

위에 요리 순서를 보면 됩니다. 

냄비 바닥에 감자나 무를 올려준 뒤에 그위에 고등어 그위에 야채를 올려 줍니다. 

양념장을 부어 준뒤에 양념장이 골고루 스며들게 그위에 물 200CC를 넣어 줍니다. 

 

대파와 고추는 위에 처럼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리 마무리쯤 5분을 남겨두고 넣으셔도 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본인이 좋아하는 식감에 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전 야채의 아삭함을 좋아하기보단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 기호에 맞게 요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FM 레시피에서는 양념장 보다 먼저 물을 넣고 끓이다가 

양념장을 올리라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하니까 양념이 잘 스며들지 않아서 고등어 맛 따로 양념 맛 따로라서

그냥 한 번에 넣고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 입맛에 따라서 순서를 정하시면 됩니다. 

FM 레시피 대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고등어에 올려 주고 수저를 이용해 국물을 풀어줍니다. 

이때부터 중간 불로 20분 약불로 5분이 지나면 요리는 마무리입니다. 

조림은 뜸 들이는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뜸 들이는걸 너무 우습게 보시면 안 됩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이건 400CC의 물을 넣고 한 겁니다. 

국물이 너무 많아서 약간 심심한 게 아니라 너무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물을 200CC만 넣곤 합니다. 

이건 개인에 취향에 따라서 갈리겠지만 전 조림은 약간 강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맛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속살은 촉촉하고 고등어 비린내는 된장 때문인지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백종원 레시피의 경우 약간 단맛이 단점이긴 하나 이건 주부님들 이시라면 가만해서 설탕 양을 조절하실 겁니다.

 

 

어떠한 레시피도 본인 입맛에 딱 맞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저는 레시피를 보고 항상 제 입맛대로 약간 변형을 해서 합니다. 

맛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백종원 님보다는 김수미 선생님의 레시피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김수미 선생님 레시피는 예전에 어머니가 해준 것 같은 요리이고 백종원 님의 레시피는 뭔가 새롭긴 하지만 

간이 너무 달거나 약간 1% 정도는 저랑 맞지 않기는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 임을 말씀드립니다. 

집에서 먹는 생선을 좋아하진 않지만 아들 녀석 먹이려고 하다 보니 생선요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이류보다는 조림류를 선호하게 되었고 맛도 조림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백종원 고등어조림 황금레시피를 흉내 내서 조리를 한 뒤에 생각이 든 건 음... 완벽하진 않습니다. 

이유는 물의 양, 때문인데 물의 양을 400CC로 했을 때 맛있다고 한 분들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 조절은 요리하시는 분들이 각장 맞춰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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