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저희 외삼촌이 통신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앞으로는 핸드폰이라는 게 나올 거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저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20년이 지나고 나니 제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지 

깨달았습니다. 

이제 손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할 것처럼 불안한 증상까지 보이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안으로 운전면허증을 넣고 다닐 수 있다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도로교통법상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록 허가가 나지 않았으나 계속되는 문제 제기가 있어왔고 

논의 끝에 과학기술 정통부에서 임시 허라를 내줬고 올해 안에 상용화시킨다고 합니다. 

계속된 논의 속에 핵심은 카드 형태의 운전면허증 분실이 해마다 백만 건 정도 돼서 모바일 속으로 들어가면

분실 위험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이야기 가 있었다고 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올 상반기 1-4분기 안에 상용화 실시한다고 합니다. 

 

그간 카드형식의 운전면허증, 신분증을 비롯해 여러 가지 카드 소지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지갑 안에 빽빽하게 들어가야 하고 분실의 위험이 높기도 했습니다. 

지갑을 분실하게 되면 각종 카드 정지를 해야 했고 면허증, 신분증 등은 경찰서에 가서 

분실신고 후 벌금을 낸 뒤 재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신분증을 분실했을 때는 도용의 위험이 커서 금융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카드류는 모바일 속에 들어간 지 오래고 이제는 신분증 또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분실시에는 한방에 모든 게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해질 것 같습니다.

 

그럼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방법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폰에 설치되어 있는 pass 앱을 통해 가입하실 수 있는데 앱이 깔려 있지 않은 분은 설치를 하셔야 합니다. 

pass(패스)는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 없고 지문, 홍채 얼굴 또는 생체인식으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통신 삼사모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각각 통신사에 인증서비스를 통합했고 국내 이용자 수가 무려 오천만 명 

이나 될정도로 안전한 앱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설치 순서는 그림에 나온 순서대로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정말 별거 없습니다. 

설치 순서 는 pass 앱을 설치 후 본인 인증을 해준 뒤, 본인 면허증을 촬영한 뒤 이용약관 읽어주신 뒤 동의란에 체크합니다. 그럼 ocr 자동인식을 하면 되는데 이때 자동인식이 안되면 수동으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수동 입력은 간단한 본인 정보를 넣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진위 및 동일인 확인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 단계는 본인이 뭔가를 하지 안아도 되는 순서니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마지막 단계로 면허정보& 개인키를 내 단말기에 저장하시면 끝입니다. 

위에 과정을 모두 지나 오셨다면 이제 내 단말기 속에 운전면허증이 들어온 겁니다. 

이는 카드형식에 면허증과 같은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겁니다. 

설치 방법에서 본인이 해야 할 일은 내 면허증 준비후 촬영 면허정보 개인키 내 스마트폰에 

저장 이렇게 하면 끝입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4분기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고 약 2,500만 명 정도 가입 후 

사용할 수 있게 홍보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등록을 하고 나면 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 정보 검증 시스템에 연동이 되며 경찰청에도 등록이 되어 

신원확인, 소지자의 운전자격 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게 됩니다. 

이제 신분확인도 바로바로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지자도 대기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현장에 근무하시는 경찰관 분들도 업무가 간소화되니 여러모로 편리한 세상으로 한 발자국 더 걸어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